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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메이저리그 개막을 일본에서? 터무니없는 소리"

美 언론 "메이저리그 개막을 일본에서? 터무니없는 소리"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4.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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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 구장인 도쿄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 구장인 도쿄돔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으로 연기된 가운데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자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ESPN'의 팀 커크지안 기자는 12일(한국시간) "2주 전 메이저리그 한 관계자가 일본에서 시즌을 개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일본 프로야구는 밤에 열리고, 메이저리그는 낮에 하는 방법이면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주 전'이라는 당시 시기를 생각해보면 저런 의견이 나올 법 했지만, 이내 일본 프로야구계도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와 나가사카 켄야, 이토 하야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에 빠졌다.

결국 3월 20일에 개막 예정이었던 일본 프로야구도 4월 10일에 이어 오는 24일까지 연기됐다. 현재는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6월 이후 개막이 유력시되고 있다.

커크지안 기자도 "너무 터무니없어서 이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황당 그 자체인 셈이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하루에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하는 등 비상 상황에 빠져있어 메이저리그 개막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일본 또한 아베 총리가 7개의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초기 대응에 성공한 대만 프로야구는 지난 12일 정규리그를 개막했으며, KBO리그도 오는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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