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하이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라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원호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호도 새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인사를 남겼다. 그는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원호는 지난해 10월 채무 불이행과 소년원 전과가 폭로된 데 이어 대마초 흡연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원호는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팀을 탈퇴했다. 이후 원호는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결국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원호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다시 몬스타엑스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이라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몬스타엑스 복귀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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