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윤학이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지난 4일 처음 전해졌다. 일본에서 지난달 24일 귀국 후 27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31일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서울의료원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이자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로 인해 윤학의 이름이 다시 거론됐다. 윤학이 환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6일 A씨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윤학은 코로나19 사태에 그것도 일본서 귀국하자마자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한 채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현재 윤학의 상태는 ‘경증’에서 ‘중증’ 분류 환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의 일본 소속사 측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은 현재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고 하루 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학의 국내 소속사 측 역시 "윤학이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며 "퇴원 예상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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