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성화의 공개가 잠정 중단된다.
8일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 등 복수 언론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후쿠시마 J빌리지에서 일반에 공개하던 성화 전시를 중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땅을 밟은 성화는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을 순회했다. 하지만 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성화 릴레이도 즉각 중단됐다. 이후 J빌리지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는 방식이었는데 이마저도 중단된 것이다.
또한 향후 성화 공개도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조직위는 1년 연기된 일정에 맞춰 다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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