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초점] “결혼식 대신 기부해요”..코로나19를 대하는 ★들의 기부 웨딩
[st&초점] “결혼식 대신 기부해요”..코로나19를 대하는 ★들의 기부 웨딩
  • 박재호 기자
  • 승인 2020.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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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배우 소지섭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결혼식 대신 기부를 택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흔히 떠오르는 톱스타의 성대한 결혼식이 아닌 이른바 ‘기부 웨딩’이다.

7일 소지섭은 2년간 교제한 연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부부가 됐다고 깜짝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소속사 51k는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은 이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톱스타의 성대한 결혼식 대신 ‘기부 웨딩’을 택해 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속사는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기부를 잘 하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공식기부액만 6억원이 넘는 그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6일 3억원을 조용히 기부하며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분들을 돕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연간 천만원 이상의 금액을 후원해야 가입 조건이 주어지는 굿네이버스 고액회원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도 가입돼 있다.

방송인 최희
방송인 최희

 

최희도 소지섭에 앞서 ‘기부 웨딩’에 동참했다. 최희는 원래 올해 초 결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결혼식을 4월 말로 연기했던 바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최희는 결국 간소하게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생략했다. 대신 그가 택한 건 ‘기부 웨딩’이었다.

그는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희는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보다 더 의미 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려고 한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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