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비야 FC가 제르단 샤키리(28) 영입을 준비 중이다.
스위스 언론 블릭크는 6일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가 현재 EPL 리버풀 FC에서 전력 외가 된 샤키리 영입을 계획 중이다. 그들은 장기 계약 안이 담긴 ‘메가 오퍼’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샤키리는 1991년 생의 스위스 국적 윙어. 리버풀에서는 2018년부터 뛴 그는 첫 시즌 슈퍼 서브 역할을 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EPL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단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선발은 2번 뿐이다. 이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세비야는 샤키리를 매력적인 옵션으로 생각하고 구매를 열렬히 원하는 상황. 하지만 3,000만 유로(한화 약 396억 원)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고 망설이고 있다. 이 이적료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에 협상 성패가 달린 것으로 보인다.
샤키리 측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세비야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현재 라리가 3위다. 이에 차기 시즌 UCL 진출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점이 샤키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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