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송다예와 이혼했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SNS에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는 적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날 김상혁과 송다예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와 관련해 “사생활이라 밝히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바다.
한편,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알콜달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1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한 김상혁은 2005년 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으며 10년이 넘게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한 그는 현재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DJ를 맡고 있다.
<다음은 김상혁의 SNS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사진=MBC 제공, 송다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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