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 후보의 선거 유세장에 등장했다.

5일 미래통합당 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 후보는 자신의 SNS에 선거 유세 사진들을 공개하며 "제 아내도 당원 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하는 지상욱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도우며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직접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90년대 한국 대표 미인 배우로 꼽히는 심은하는 마스크를 꼈어도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드라마 'M'과 '청춘의 덫'에서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심은하는 2001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며 2005년 지상욱 후보와 결혼 후 정치인의 아내로서 내조 중이다.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사진=지상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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