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혹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레알의 최고 연봉 선수인 베일은 2시즌 연속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팀 동료들과의 연대 관계도 보여주지 않았다. 정기적으로 경기장을 일찍 떠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일은 지단 감독이 기대한 대로 부응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혹평을 이어갔다.
베일은 레알의 고액 주급자다. 60만 파운드(약 9억)라는 엄청난 금액을 받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축구에 아닌 골프에 매진하고, 자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조기 귀가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레알은 처분을 계획 중이다. 더 이상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적 자금 마련 등의 명분으로 여전히 베일 처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일의 레알과 계약은 2022년 6월까지 유효하다. 선수 본인은 계약 기간까지 남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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