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세미루(28,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는 코로나 극복에 힘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관련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카세미루는 “물론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할 때다. 어렵고 복잡한 순간이다. 하지만, 최대한 집에 머물고 규칙을 준수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이벤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유럽에서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각국 리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가 모두 중단됐다.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도 1년 연기를 발표했다.
재개 시점을 가늠할 수 없어 리그 조기 종료, 취소, 상황 진정 후 재개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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