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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헤어지고 만났다“ 양다리 해명→ 장재인 “비열한 거짓말” 황당(종합)

남태현 “헤어지고 만났다“ 양다리 해명→ 장재인 “비열한 거짓말” 황당(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4.03 11:15
  • 수정 2020.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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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左)과 남태현
장재인(左)과 남태현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장재인이 전 연인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 해명에 황당한 심경을 나타냈다.

장재인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주 영상을 공개하며 "저 괜찮아요. 앨범 작업하고 있어요.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된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경대응하는 것으로. 애들아, 고맙다. 합주 덕에 안정 찾음"이라는 심경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양다리’ 논란을 언급한 남태현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장재인은 당시 연인 관계였던 남태현의 ‘양다리’ 연애를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결국 그는 자필 편지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일 남태현은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양다리는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문제는 다시 불거졌다. 방송에서 그는 “제가 잘못하고 원인을 제공한 것 맞다.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고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으니깐 너무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이런 남태현의 주장에 장재인이 답답함을 나타내며 반박한 셈이다. 장재인은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하나. 하"라고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해 tvN 예능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세간의 부러움을 샀던 이들의 연애는 장재인의 양다리 폭로와 함께 끝이 났다.

사진=뉴시스,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영상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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