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기 종료됐다.
벨기에 리그는 3일(한국시간) “2일 이사회를 개최해 2019-2020시즌을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5일 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럽 주요 리그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벨기에 리그는 정규시즌 30라운드 중 29라운드까지 진행됐다. 1위는 브뤼헤(21승7무1패, 승점 70)의 몫이다.
이 가운데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한 이승우는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팀은 9승6무14패(승점 33)로 16개 팀 중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벨기에의 결정이 다른 유럽리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큰 움직임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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