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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의 간절한 바람, “일주일 내내 경기 해서라도 시즌 끝내고 싶어”

페레이라의 간절한 바람, “일주일 내내 경기 해서라도 시즌 끝내고 싶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4.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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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상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페레이라는 2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어려운 시기이며,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일주일 내내 경기를 치르더라도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무효화 처리가 된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세계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이벤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유럽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각국 리그가 중단을 선언했다. EPL은 일정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감독, 선수들 중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결국 휴식기에 돌입했고, 사실상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의도치 않게 시즌 도중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선수들의 체력, 경기력이 저하됐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하지만, 페레이라는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휴식으로 회복했고, 부상을 입었던 선수들이 돌아온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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