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신변에 위협을 느낀 사건으로 인해 일본으로 귀국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코로나19 이외에도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사건으로 인해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스케줄이 멈춘 가운데 다나카는 탬파베이 레이스 쓰쓰고 요시토모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야마구치 슌에 이어 세 번째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현재 다나카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다나카의 일본 귀국은 코로나19 때문 만은 아니었다. 다나카는 "캠프가 중단된 후에도 플로리다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코로나 이외에도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사건이 있었다"며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며 귀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신변에 위협을 느낀 사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소 5월 중순까지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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