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망)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 인터 밀란) 영입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라우타로 두 명 모두 영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이 악화됐고, 선수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네이마르보다는 라우타로 영입이 더 현실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인터 밀란이 팀의 중요한 선수인 라우타로를 내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변수가 있음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 등 수준급 이상의 자원들이 있지만,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장 바구니에는 네이마르와 라우타로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재회를 위해 계속해서 군침을 흘렸지만, 빈번히 실패로 돌아간 네이마르를 다가오는 여름에 영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인터 밀란의 현재와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라우타로도 타깃이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즌이 중단돼 수입이 끊기는 등 재정 악화가 이어지면서 두 선수 모두 영입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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