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오늘(2일) 입소한다. 위너 멤버 중 첫 군 복무 시작이다.
2일 김진우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인대 하루 전이었던 1일 위너 멤버 강승윤은 SNS에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송별회를 가진 위너의 모습을 공개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김진우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앞서 김진우는 지난달 27일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잠시 우리 인서(팬)들과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 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기 전 여러분과 저희(위너)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합니다”라며 “우리 아직 좋은 시간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요. 저 잘 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너는 지난달 26일 ‘뜸’(Hold)을 선공개했다. ‘뜸’을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된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는 오는 9일 발매된다.
사진=YG 제공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