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흘러나온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리버풀과 첼시는 뒤쳐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산초의 이적설 내막에 대한 유력 에이전트의 귀띔을 전했다.
한 에이전트는 “도르트문트는 최대의 라이벌 팀 바이에른 뮌헨에 산초를 팔지 않을 것이다”고 EPL 무대가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산초 영입전에 대해 리버풀과 첼시는 뒤져져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는 “리버풀은 산초의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으며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이보다는 한 두 단계 뒤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반값에 영입하는 것을 더 선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기록적인 이적료를 쓰는 것보다 현재 스쿼드에 일부분만 손보기를 원하고 있다. 더 이상 생각 이상의 엄청난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도르트문트와 가격 인하 협상을 하려고 할 것이다”고 이해관계를 형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도르트문트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합류해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탑재했고, 미래가 창창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히, EPL 팀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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