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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나이트 코치 이구동성 "외국인 3인방, 스스로 준비 잘할 것" [고척 S트리밍]

손혁 감독·나이트 코치 이구동성 "외국인 3인방, 스스로 준비 잘할 것"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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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과 브랜든 나이트 투수 코치가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최근 KBO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정확한 개막 시점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들은 그동안 꾸준히 몸을 만들어 왔었다. 그러나 2주간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새롭게 몸을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친 손혁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훈련 과정에 대해 묻자 "외국인 선수들이 잘 운동하고 있다고 들었다. 투수들은 무게 있는 공과 튜빙, 셰도 피칭 등으로 훈련을 하도록 이야기했다. 모터는 전력분석 팀에서 타팀 투수들의 영상을 보냈다고 한다. 투수들을 많이 보고 가능하면 이름과 구종도 암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외국인 선수들도 잘 이해하고 있다. 손 감독은 "괜찮다고 한다. 다만 워낙 몸을 잘 만들어와서 아쉬워하는 것도 있다. 잘 수긍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도 드러냈다. "몸을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닌, 그동안 했던 것을 잊을까 봐 걱정되지만 최대한 몸을 만들어 온다고 하더라. 알아서 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나이트 코치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현재 집에서 운동을 하는 수밖에 없지만, 밖에서 캐치볼 정도만 가능하다면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격리가 돼서 다소 뒤처질 수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시즌은 길다. 준비할 시간이 몇 주 남지 않았다고 큰 영향이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브리검과 요키시는 머리가 좋기 때문에 격리되어 있지만 스스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키움의 외국인 선수는 예정대로라면 내달 10일 1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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