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을 비난했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SNS에 ‘4인 가족당 100만원 생계 지원금이 지원될 전망’이라는 내용의 기사 제목을 캡처한 뒤 정부의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남겼다.
그는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있어 우리 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 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What the hell”이라고 적었다.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지자 장미인애는 “2010, 2012 지금 2020. 仁 어질인 아니라 참을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 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 거다”라고 재차 의견을 밝혔다.
장미인애의 이 같은 발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 등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장미인애는 다시 SNS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남들이 다 예 할 때 난 양보하고 노 했다. 아닌 건 아닌 거야. 아니라면 아닌 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 삶을 살길. 지금은 뭐라고 할 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며 자신을 비난한 이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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