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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연기자→SNS 스타로' 김다영 ”요가강사·운동코치 내 삶의 원동력“

[st&인터뷰] '연기자→SNS 스타로' 김다영 ”요가강사·운동코치 내 삶의 원동력“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4.01 09:18
  • 수정 2020.04.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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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김다영
인플루언서 김다영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인플루언서 김다영은 지난 25일 개최된 '스타 뷰티크리에이터 어워즈 2020'에서 준우승(세미 위너)을 차지하며 ‘TOP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과거 연기자와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현재 운동코치와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은 인플루언서로서 본인만의 차별점을 당당하게 내세웠다. 자신의 특기인 웨이트·요가·발레 등을 매치시켜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후회가 없을 정도의 노력을 하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는 김다영을 대회 시상식 후 스포츠·연예 종합매체 STN스포츠가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김다영은 수많은 경쟁자들과와 예선·본선을 거쳐 준우승(세미 위너)을 거머쥐었다. 수상소감을 묻자 “최대한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의 제 활약을 기대하셔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할 것이다. 저만의 끼와 재능을 계속 보여드리면서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겠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해서 제 이름을 더욱 알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운동코치, 요가강사’ 등 김다영의 운동 관련 이력들이 눈에 띈다. 그런 그가 이번 인플루언서 대회를 참가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운동코치로 활동하던 중 제품 구입을 어필하는 ‘공구’ 쪽에 매력을 느꼈다. 제 여러 재능과 매력을 어필하면서 판매 활동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심히 했지만 분명한 한계점들이 있었다. 제 나이가 서른다섯이고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여러 요소가 한계점으로 다가왔다. 근데 마침 인플루언서 대회가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플루언서 김다영

 

김다영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TOP 5’에 오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득 인플루언서로서 자신만이 가지는 강점과 비결이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그는 ‘관리’라고 힘주어 대답했다. 철저하게 자기 관리에 힘써온 그의 노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제 나이(35세) 또래에 비해 관리를 열심히 한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피부나 몸매 관리 등 이런 보여지는 요소들이 사람들에게도 플러스가 된 것 같다”

이번 인플루언서 대회는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하며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그만큼 간절함이 컸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뷰티 인플루언서를 꿈꾸기 때문에 경쟁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말 열심히 하자’는 생각에 잠도 서너시간 뿐이 안자면서 계속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살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OP 5’에 못 들어도 후회가 없을 정도의 노력을 하자고 다짐했다. 대회를 치르면서 후회 없는 노력을 했던 게 내가 가지는 가장 큰 의미“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25일 개최된 '스타 뷰티크리에이터 어워즈 2020'에서 준우승(세미 위너)을 차지한 김가영(右).
25일 개최된 '스타 뷰티크리에이터 어워즈 2020'에서 준우승(세미 위너)을 차지한 김다영(右).

 

인플루언서로서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볼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제 겉모습을 보면 깍쟁이거나 여성스러울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 많이 털털한 편이다. 같이 지내다 보면 처음 생각한 것보다 괜찮은 사람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도 내게 ‘너는 사람들에게 네 본모습을 보여줘야 더 좋아해 주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조언하곤 한다. 요즘에는 예쁜 것보단 사실적이고 솔직한 걸 좋아하지 않나“고 말했다.

김다영은 부모님을 위해 대회 상금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 부모님은 제가 서른다섯살이나 됐는데도 아침을 꼭 차려주시고 이것저것 따로 챙겨주신다. 사실 상금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 좋은 소식과 함께 선물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플루언서의 계획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오는 4월 초에 저의 홈트레이닝 책이 나온다. 책 출판이 계기가 돼서 운동과 뷰티 쪽에 인플루언서로서 제 이름을 더욱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사진=이태규 기자, 김다영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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