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영국에서 돌아왔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바인이 각각 한국,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개인적인 이유로 떠났고, 베르바인은 아내의 출산을 위해 함께 네덜란드로 향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앞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고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 후 16일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팀 훈련장이 폐쇄됐고, 프리미어리그 역시 4월 30일까지 중단됐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에 이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맷 핸콕 보건장관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결국 손흥민은 지난 28일 한국땅을 밟았다. 한국에서 재활 및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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