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2017~18, 2018~19시즌 브라질 미나스의 지휘봉을 잡던 중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이 된 라바리니 감독. 2019년에는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1부리그 부스토 아르시치오 감독직을 수락했고, 리그 2위까지 팀을 끌어 올렸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1부리그 내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시모 바볼리니 감독이 스칸디치 팀으로 떠난다면 라바리니 감독이 다음 시즌 노바라 팀의 벤치에 앉는다. 몬차 팀 역시 라바리니 감독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2018-19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기도 하다.
라바리니 감독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988 서울올림픽을 TV로 보고 꿈을 키웠다”던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도쿄행을 이끌었다. 사령탑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라바리니 감독의 목표 의식도 강하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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