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의 우승 향한 자신감 “스프링캠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
LG 윌슨의 우승 향한 자신감 “스프링캠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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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윌슨
타일러 윌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31, 미국)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 외국인 투수 윌슨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6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윌슨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은 미국과 다른 세계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윌슨은 “내게 중요한 것은 야구와 가족이다. 가족들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면 나는 구단,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여기서 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윌슨이다. 우승 의지도 강하다. 

윌슨은 지난 두 시즌 동안 23승11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0경기 등판해 185이닝을 던지며 14승7패, 평균자책점 2.92를 올렸다. 

윌슨은 “LG에서의 세 번째 시즌이다. 뭐라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다른 시즌과는 분명히 다르다. 팀원들과 3시즌을 같이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편안한 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특별함이 느껴졌다”며 힘줘 말했다.

타일러 윌슨과 로베르토 라모스
타일러 윌슨과 로베르토 라모스

 

새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멕시코) 역시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했다. 라모스는 “팀 우승을 위해 여기에 왔다. LG가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것을 안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잘 융화만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LG는 1994년 이후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다. 마지막 한국시리즈도 2002년이었다. 우승에 갈망하는 LG 팬들에게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TN스포츠/LG 트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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