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코너 맥그리거(31)가 조국 아일랜드에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
맥그리거는 아일랜드 태생의 파이터다. 격투계에서 스타성으로 손꼽히는 선수이며, UFC 최초의 2체급 챔피언이 된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도 뛰어나다.
최근 맥그리거의 조국인 아일랜드는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의 피해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까지 확진자가 1,329명이나 나왔다. 더불어 전염세도 아주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맥그리거가 100만 유로(한화 약 13억)을 쾌척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해당 금액을 지불하며 렌스터 지역의 방호 비품 구매에 써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스터 지역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이 위치한 곳으로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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