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국도 코로나19의 전염세가 강해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 “익명의 브라이튼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브라이튼 최고경영자(CEO)가 이를 확인시켜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 바버 브라이튼 CEO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들에 대한 검진을 받았습니다. 1명이 이미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3명은 현재 검진을 진행 중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하지만 확진 선수 1명의 몸상태는 현재 괜찮으며 필요한 치료들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초기 남유럽 등에 비해 확산세가 크지 않던 영국이다. 하지만 최근 확산세가 급격히 커져가고 있다. 이미 아스널 FC 감독 미켈 아르테타, 첼시 FC 선수 칼럼 허드슨 오도이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쾌된 바 있다. 하지만 EPL 소속으로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 개막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브라이튼/아멕스 스타디움)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