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함께한다” 獨 1부 U.베를린 선수들, 주급 포기
“고통 함께한다” 獨 1부 U.베를린 선수들, 주급 포기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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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통을 분담한다고 전한 U.베를린
1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통을 분담한다고 전한 U.베를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고통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U.베를린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분담하기 위해) 주급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했다(The first-team football department has agreed to waive their salaries). 감독과 직원들의 경우 (당분간)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는데 이는 주급 삭감을 의미한다”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분데스리가가 멈추면서 각 클럽들이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보고 있다. 중계가 없어지면서 중계권료도 못받고 입장권 판매도 불가능해지면서 해당 수입도 없어졌다. 중소 클럽에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동독 지방(동베를린) 클럽으로 지난 시즌 승격한 U.베를린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1군 각 구성원은 고통을 분담하게 된 것이다. 

U.베를린의 디르크 지글러 회장은 “우리 클럽의 존재 목적은 축구다. 그 축구가 중단된다면 존재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든 구성원들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상황이다. 모두 큰 돈을 포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트레멜 주장도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U.베를린 멤버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독일 베를린/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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