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최전방 강화를 꾀한다.
지난 25일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진 개선을 위해 릴 OSC의 빅터 오시멘(21)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1998년 생의 나이지리아 신성. 올 시즌 릴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 38경기 18골을 집어 넣었다. 리그 앙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측면 윙포워드도 소화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사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오시멘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루카 요비치(22)를 선호해 영입했다. 하지만 요비치가 자가격리 위반 등 구설수에 오르며 전력 외가 되자 다시 한 번 오시멘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릴은 오시멘의 가치를 8,000만 유로(한화 약 1,075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그 반값이 적정 몸값이라 생각해 차이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오시멘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유는 오시멘의 이적료 레알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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