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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타자 라모스 “빈 관중석이 꽉 찰 날만 기다린다”[잠실 S트리밍]

LG 새 외인 타자 라모스 “빈 관중석이 꽉 찰 날만 기다린다”[잠실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26 14:24
  • 수정 2020.03.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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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라모스
로베르토 라모스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 멕시코)가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1월 LG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종료 후 입국을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8일 고국 멕시코로 돌아가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23일 한국 땅을 밟았고, 타일러 윌슨(미국)과 함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당초 3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KBO리그는 4월 20일 이후로 연기됐다. 시즌 직전 마지막으로 전력을 점검하는 전초전인 시범경기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다만 초-중-고교 개학일인 4월 6일 다음 날인 4월 7일부터 구단 간 연습경기를 실시할 가능성은 있다.  

라모스는 “팀에 합류해 기분이 좋다. 또 한국 내 바이러스 상황이 좋아져서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야구보다는 코로나 상황이 중요하다. 전 세계인이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면서도 “이 빈 관중석이 꽉 찰 날만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LG가 외국인 타자에게 거는 기대감은 크다. 이에 라모스는 “걱정과 부담은 전혀 없다. 팀 우승을 위해 여기에 왔다. 좋은 선수들도 많다. 잘 융화가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잠실야구장은 한국프로야구 구단의 홈구장 중 가장 크다. 라모스도 이를 알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것을 안다. 난 홈런을 치려고 온 것이 아니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가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로베르토 라모스
로베르토 라모스

 

한편 멕시코 역시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다. 라모스는 “멕시코는 다른 나라에 비해 약하다. 몇 가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다들 주의하고 있다. 가족은 집에만 있다”면서 “매일 가족과 영상통화를 한다. (어머니 걱정에 대해)여느 어머니와 마찬가지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다니지 말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사진=STN스포츠/LG 트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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