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23)의 계약 기간 연장을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논의한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알과의 세바요스 계약 기간 연장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레알이 세바요스의 계약 기간을 연장해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바요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7월 레알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기회를 잡았을 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전력 상승에 일조했다.
세바요스의 임대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을 강타하면서 각국 리그가 중단됐고, 재기 시점을 가늠할 수 없다.
리그 중단이 장기화 된다면, 아스널 입장에서는 남은 기간에 세바요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계약을 끝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다음 달 초 레알과 협상을 통해 세바요스의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부분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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