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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바흐 위원장 “올림픽 연기 초유의 일, 희생과 타협 필요”

IOC 바흐 위원장 “올림픽 연기 초유의 일, 희생과 타협 필요”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3.2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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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마스 바흐(6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24년 역사상 최초로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일정을 조정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도 사상 초유의 연기 사태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흐 위원장은 영국 언론 BBC를 통해 “올림픽의 연기는 전례 없는 일이다.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청사진은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퍼즐 조각을 잘 맞춰 환상적인 올림픽을 만들 수 있도록 희생과 타협으로 서로 도와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흐 위원장은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연기된 올림픽 준비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기된 올림픽이 열리는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2021년 여름까지는 치를 것이다. 다만 그 전 모든 기간을 염두에 두고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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