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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벚꽃 올림픽’ 되나?

2021년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벚꽃 올림픽’ 되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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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9일 도쿄의 가나가와현 마쓰다에서 열린 벚꽃 축제
2020년 2월 29일 도쿄의 가나가와현 마쓰다에서 열린 벚꽃 축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124년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연기됐다. 2021년 ‘벚꽃 올림픽’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은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7월 24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1년 연기가 결정됐다.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은 “선수 그리고 대회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극복한 인류의 축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25일에는 “늦어도 여름까지는 개최를 하고자 한다. 다만 여름 개최만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1년 7월 개최가 가장 유력하다. 이 가운데 영국의 크레이그 리디 IOC 위원은 “벚꽃이 피는 봄에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내년 8월 예정인 세계육상선수권이 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있고, 유럽축구와 미국프로농구(NBA)는 각각 5, 6월에 시즌이 종료된다. ‘벚꽃 올림픽’ 개최는 현실적 어려움이 커 보인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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