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조기 입국한다.
키움은 25일 "브리검, 요키시, 모터가 26일 LA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201편(17시30분 도착 예정)을 이용하여 인천공항 1터미널로 조기 입국한다"고 밝혔다.
3명의 외국인 선수는 대만 스프링캠프 종료 후 국내 선수와는 별도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27일 국내에 돌아 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단과 합류 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던 중, 26일 항공편을 확보, 조기 입국하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들은 공항에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특별 검역 조사를 받는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4월 3일 선수단 합류 전까지 총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귀국 후 바로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를 받고 4월 2일 2차 검진을 진행한다.
2차 검진까지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4월 3일부터 정상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하여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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