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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지사 “2021년에 열려도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올림픽”

도쿄도지사 “2021년에 열려도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올림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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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
2020 도쿄올림픽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전화 회담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 합의를 했다. 

아베 총리는 24일 오후 8시 이후 총리 관저에서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아베 총리는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1년 연기를 제안했다”고 했고, 이에 바흐 위원장도 “100% 동의한다. 늦어도 2021년 여름에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1년 연기에 대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1년 연기에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개최국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최종 결정은 IOC에서 내린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공식 선언했고, 세계 각국에서 1년 연기 요청이 쇄도했다. 

지금까지 올림픽이 전쟁으로 인해 취소된 적은 있었다. 사상 최초로 대회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일본 언론의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역시 전화 회담 자리에 함께 했다. 그는 “2021년에 도쿄올림픽이 열려도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올림픽으로 간다”면서 “대회 성공이 코로나 극복의 증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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