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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 것 같아” 신아영, ‘n번방’ 조주빈 팔로잉 사실에 불쾌감 토로

“토할 것 같아” 신아영, ‘n번방’ 조주빈 팔로잉 사실에 불쾌감 토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3.24 16:35
  • 수정 2020.03.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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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아영
방송인 신아영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일명 ‘n번방’ 운영자인 ‘박사’ 조주빈이 자신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던 사실에 불쾌감을 내비쳤다.

24일 신아영은 "토할 것 같아"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오랜만에 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 들어가 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N번방 뉴스를 처음 접했을 영화 시나리오나 무슨 도시 괴담 같은 건 줄 알았다. 피해 내용은 물론이고, 그 방에 26만명이(26명도 아니고) ‘회원가입’ 을 했다는 거. 그리고 어제 그 ‘박사’의 얼굴이 공개됐을 때, 적어도 그 사진만 봐서는 그 어떠한 악의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 낮에는 봉사활동도 했단다”라며 “무슨 B급 호러 영화 시놉시스 같다”고 불쾌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나는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 피의자들이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들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진짜 세상이 왜 이런지. 참”이라며 분노가 섞인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신아영은 “#n번방_본사람도_가해자 #n번방_수익을_피해여성들_재활비용으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일명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서 비밀방을 만들어 불법촬영물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공유한 대규모 성범죄 사건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이 최근 공개됐다.

이 가운데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다수 여성을 팔로우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배우 김하영과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는 해당 계정을 차단하며 불쾌한 기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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