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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청백전, 이정후 3안타+최원태 5K 대활약 [고척 S코어북]

키움 청백전, 이정후 3안타+최원태 5K 대활약 [고척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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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홈팀이 이정후가 3안타, 최원태가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연습경기 첫 8이닝 경기를 펼쳤고, 경기 결과는 홈팀이 6-1로 승리했다.

이날 홈팀의 선발 최원태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청백전 두 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신재영(2이닝 1실점)-김상수(1이닝)-오주원(1이닝)-양현(1이닝)이 이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박동원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원정팀으로 나선 이승호는 3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어 나온 김동준(2이닝)-임규빈(2이닝)-이영준(1이닝)은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홈팀은 1회초 이정후-김하성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잡았고, 박준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추가 점수를 뽑아냈고, 원정팀 이승호의 보크로 추가점을 기록했다. 홈팀은 이택근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지만, 투구수 25구 제한으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최원태가 3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뒤 신재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정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임병욱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은 신재영은 김웅빈에게 적시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1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홈팀은 8회말 2사후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택근이 김병휘의 실책으로 나가면서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홈팀은 허정협이 2타점 3루타, 김규민이 쐐기타점을 기록했고, 경기를 6-1로 매듭지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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