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이상엽이 이민정과 부부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드라마 ‘용주시장’ 세트장에 진행됐다.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가 참석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8일(토) 첫 방송.
이상엽은 이민정의 남편이자 동료 의사 윤규진을 연기했다. 그는 “밖에서는 젠틀하지만 집안에서 잔소리가 심한, 어떻게 보면 찌질한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엽은 출연 이유로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고민을 길게 할 필요가 없었다. 전에는 아버지였던 천호진 선배님이 이제는 장인어른으로 나온다. 호흡이 긴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천호진은 ”제가 안 나오면 혼낸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와이프로 나오는 이민정의 매력에 대해선 ”극중 결혼한 지 4년 정도나 돼서 이젠 다 잊었는데..농담이다. 제가 가지지 못한 당참에 이끌린 것 같다. 거기에 집중해서 연기하고 있다“며 ”호흡은 잘 받아주셔서 편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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