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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터 로이드는 떠났는데...김연경 측 “이번주 내 결정할 듯”

美 세터 로이드는 떠났는데...김연경 측 “이번주 내 결정할 듯”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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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터키여자배구리그도 멈췄다. 엑자시바시 소속 김연경(32)도 곧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별예선전에서 복근 부상을 당해 국내에서 약 한달 간 국내에서 치료 및 재활에 전념했다. 이후 2월 20일 다시 터키로 떠났지만,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다. 이 가운데 터키여자배구리그가 중단됐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다. 

엑자시바시는 12개 팀이 속한 1부리그에서 20승2패 기록,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당초 3월 21일부터 정규시즌 7위 아이딘과 플레이오프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  

앞서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20일 “터키 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터키배구리그가 일시 중단됐다. 김연경 선수는 터키에 머무르며 리그 재개 또는 취소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다”며 “팀 훈련도 금주는 진행하지 않기에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추후 결정에 따라 훈련 재개 또는 귀국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올 시즌 팀의 ‘새 얼굴’인 세터 칼리 로이드(미국)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26개국 유럽 여행객 입국 금지를 발표하자, 미국배구연맹은 모든 유럽팀에 미국 선수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협조를 긴급 요청했다. 로이드 역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24일 ‘라이언앳’ 관계자는 ST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시즌 종료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로이드는 돌아갔지만, 나탈리아(브라질)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터키에서 기다린다고 하더라. 연경 선수도 이번주 내 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에서 한국으로 오는 방법은 카타르,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다. 항공권도 점점 줄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이 티켓마저 못 살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4월 30일까지 터키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2018년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맺었고, 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고민할 시기다. 

김연경에게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는 2020 도쿄올림픽도 1년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연경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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