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이강인(19·발렌시아)의 가치가 200억 원대 인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4일(한국시간) 2000년 이후 출생 선수 미래가치 50인을 선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2천190만 유로(한화 약 296억 원)로 책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강인이 유일하게 50위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토트넘)을 이을 재목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부상과 주전 경쟁 등으로 활약은 미약하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재능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여전히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강인의 비교대상으로 일본 기대주 쿠보 다케후사(19·레알 마요르카)는 4천120만 유로(한화 약 558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체 13위에 해당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의 쿠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입단해 레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출전 기회를 넓혀가며 성인 무대에 적응 중이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1억9천850만 유로(한화 약 2천689억 원)의 최고 가치를 인정받은 가운데, 노르웨이 신성 엘링 홀란드(약 1천372억 원)가 뒤를 잇는다.
브라질 유망주 듀오 호드리구 고에스(약 1천200억 원)과 비니시우즈 주니오르(약 1천억 원·이상 레알 마드리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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