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남자프로농구도 코로나19로 멈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오전 논현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2019-20시즌 일정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여자농구, 남녀 프로배구가 이미 시즌 종료를 결정했고 프로농구까지 시즌 종료가 됐다. 이로써 겨울 프로스포츠가 모두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래 시즌 중 종료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순위의 경우 중단 전 공동 1위였던 원주 DB와 서울 SK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정했다. KBL은 중단 전 성적으로 올 시즌 정규시즌 성적을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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