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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박성웅 ”기존 악역과의 차별화? 제정신 아니면 되더라“

‘루갈’ 박성웅 ”기존 악역과의 차별화? 제정신 아니면 되더라“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3.23 15:09
  • 수정 2020.09.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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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오랜만에 악역으로 돌아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온라인 생중계됐다.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와 강철우 감독이 참석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최진혁 분)의 복수를 그렸다.

박성웅은 이번 작품에서 역대급 빌런을 예고한 가운데 기존 악역과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까. 박성웅은 ”제가 황득구를 선택했을 때 제일 큰 숙제가 기존 악역과의 차별점이었다. 어떻게 다르고 센 역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답은 제 정신이 아니면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기를 70~80%를 준비해가면 나머지는 현장의 분위기나 그날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데, 이번에는 120%가 나온 것 같다“며 ”일부러 리허설할 때와 다르게 갈 때가 있다. 리허설할 때는 대사를 맞추는 수준인데 본 촬영 때는 정말 ‘돈 것처럼’ 연기한다. 이에 따른 한지완의 리액션을 보는 게 재미있고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OCN ‘루갈’은 오는 28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OCN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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