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자말 머레이(23·덴버 너기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해킹을 당해 여자친구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23일 미국 야후스포츠 등 복수의 언론은 자말 머레이와 여자친구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이 50만 명의 팔로어들에게 일괄적으로 전송이 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머레이가 의도적으로 성관계 영상을 유출시켰는지, 해킹을 당해 피해를 당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머레이는 유출된 후 SNS에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내 계정이 해킹을 당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배구선수로 활약 중인 여자친구 하퍼 헴펠도 SNS에 "혹시 영상이 있다면 삭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현재 머레이와 여자친구는 유출된 SNS 계정을 삭제했다.
머레이는 2016년 NBA 드래프트 1라운 7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입단해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중인 스타 선수다.
NBA는 이달 중순 몇몇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이 중단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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