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이태성이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 10살 아들을 둔 싱글 대디의 삶을 고백했다. 더불어 친동생 성유빈과 함께 살고있는 근황도 전했다. 방송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태성’, ‘성유빈’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이태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성은 “나한테도 10살짜리 미우새가 있다”며 싱글대디의 삶을 고백했다. 이태성은 2011년 연상의 일반인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2015년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태성은 27살에 준비 없이 아빠가 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내가 군대를 가기 전이었다.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를 갔다”며 “인생이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니지만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육아와 관련해 “드라마 촬영이 있을 때는 어머니가 봐주시고 주말이나 촬영이 없을 때는 우리 집에 와서 지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로 만들어 드린 게 아닌가 싶다”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태성은 이날 2살 터울의 친동생 가수 성유빈과 함께 살고있는 사실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성유빈은 2007년 ‘Never Forget You'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캐스팅 콜‘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태성은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집안일 때문에 싸울 때가 있다. 집안일을 잘 안한다”고 폭로했다.
사진=SBS ‘미운 오리 새끼’ 방송 캡처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