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심혜진이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라텍스(진료용) 장갑' 3만개를 쾌척했다.
2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심혜진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라텍스 장갑 3만개를 노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부를 결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측은 심혜진으로부터 기증받은 라텍스 장갑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심혜진은 1989년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결혼 이야기(1992)’, ‘은행나무 침대(1996)’, ‘초록 물고기(1997)’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3회 수상하며 90년대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이름을 남겼다. TV 드라마로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마지막 전쟁', '천추태후', '킬미, 힐미',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심혜진은 최근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 오랜만에 출연, 스페인 산티아고와 포르투갈 순례길을 홀로 다녀온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새로운 작품 출연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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