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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이어 이치훈도 ‘급성 패혈증’ 사망...같은 사인 ‘패혈증’ 관심↑(종합)

문지윤 이어 이치훈도 ‘급성 패혈증’ 사망...같은 사인 ‘패혈증’ 관심↑(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3.20 13:21
  • 수정 2020.03.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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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문지윤과 BJ  故 이치훈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문지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채 지나지 않아 BJ 이치훈도 운명을 달리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급성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져 패혈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36세.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젊은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들과 네티즌은 큰 슬픔에 빠졌다. 배우 하재숙과 이기우, 박해진 등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날 정오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비보가 전해지고 하루 채 되지 않아 BJ 이치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은 지난 19일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 향년 31세. 특히 문지윤과 같은 증세인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훈은 숨지기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몸살 등의 아픔을 호소하며 인터넷 휴방 공지를 내건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인에 따르면, 이치훈은 지난 10일 이비인후과에서 임파선염 소견을 받았다. 이후 상태가 좋아졌으나 17일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았다. 18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이때 실시한 MRI 검사 결과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았고 19일 오전 5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고열·구토 증세가 시작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맞은 갑작스러운 죽음이라 허망함을 안기고 있다. 이치훈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다.

문지윤과 이치훈의 사인으로 알려진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혈증의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다.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가족이엔티, 이치훈 SNS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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