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호란과 남자친구 이준혁의 화보 같은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호란은 18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호란은 사진을 찍게 된 경위를 이야기했다. 그는 "저에겐 좀 쩌는 친구가 있습니다. 2005년 풋내기와 풋내기로 만나서 친구가 되었던 사진 찍는 승광이는 이제 업계 탑급의 프로젝트를 수도 없이 맡아 진행하는 최실땅 쓰앵님이 되셨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네이버에서 이제는 자신의 친구이기도 한 내 남자친구 샤론(a.k.a 이준혁 a.k.a 도미닉준)을 검색해봤다가 그의 프로필사진을 보고는 기함하여 당장 스튜디오로 달려오라고 저희에게 호통을 쳤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리고 도미닉(a.k.a 이준혁 a.k.a 샤론)은 그 곳에서 메챠쿠챠 촬영당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의상을 챙기며 1일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던 나를 보더니 형은 다 됐으니 너도 냉큼 올라오라고 명하여 저도 몇 컷 찍고 졸지에 커플샷까지 일사천리 찍게 되었습니다. 예."라고 적어 유쾌함을 자아냈다.
호란은 "그 날 촬영이 끝나고 세 사람은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고 한다. 무지하게 맛있었다고 한다. 쥬시하고 야들야들한 고기의 맛에 정신을 잃고 혀가 기름에 코팅될 때까지 먹었다고 한다"라고 글을 마쳤다.
공개된 사진 속 호란과 남자친구 이준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멋진 화보를 완성시켰다.
한편, 호란은 기타리스트 이준혁은 20년 동안 친구로 인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호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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