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빌보드 뮤직 어워드도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보건 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와 팬, 관객,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조만간 새 날짜와 장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후보는 아직 발표하지 았은 상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이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1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5010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날보다 1천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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