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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1차전 승리’ 귄도간, “힘들었던 경기...레알의 경기력이 더 좋았어”

‘16강 1차전 승리’ 귄도간, “힘들었던 경기...레알의 경기력이 더 좋았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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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일카이 귄도간(29,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 결과에 대해 겸손함을 보였다.

맨시티는 지난달 27일 레알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양 팀의 최근 분위기를 봤을 때 레알의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절치부심했다. 이스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가브리엘 제주스와 케빈 데 브라위너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당시 경기를 뛰었던 귄도간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매우 힘든 경기였다. 레알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레알은 세계 최고 팀 중 하나다. 항상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상대를 인정하면서 “이제 절반이 지났을 뿐이다. 긴장을 풀 수 없다. 상대는 항상 위험한 존재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현재 유럽 축구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갔다. 클럽의 구성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선수들 역시 자택에서 개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귄도간은 “모든 사람에게 여러운 시기다. 매일 경기를 그리워하고 있다. 맨시티 선수들을 개인 훈련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집에서도 체육관을 사용할 수 있기에 체력을 유지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기치 못한 휴식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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