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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미키타리안, 아르테타 감독은 매각 희망...로마는 완전 영입 ‘열망’

‘임대생’ 미키타리안, 아르테타 감독은 매각 희망...로마는 완전 영입 ‘열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3.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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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헨릭 미키타리안(31)의 둥지는 어디가 될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미키타리안을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S로마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미키타리안의 완전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년 1월 알렉시스 산체스와 트레이드로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에 둥지를 튼 미키타리안은 변화가 없었다. 기회를 받은 만큼 결과물을 내지 못하면서 질타를 받았고, 결국 AS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AS 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미키타리안은 6골 4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 미키타리안은 없었다. 매각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전력 구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AS 로마는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올 미키타리안에게 관심이 있다. 완전 영입으로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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