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김소은이 故 전미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소은은 17일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전미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소은은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지난 2019년 하늘나라로 떠난 전미선과 모녀지간으로 호흡했다.
이날 김소은은 전미선에 대해 “현장에서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나도 딸로서 감정몰입을 하며 연기를 수월하게 했다”고 같이 연기한 기억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라고 꼽았다.
김소은은 “(전미선)선생님이 그렇게 떠나신 뒤에 마음이 안 좋았다. 영화를 보면서도 굉장히 슬픈 마음이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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