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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故전미선 그리움에 눈물 “발 닦아주던 연기 기억에 남아”

김소은, 故전미선 그리움에 눈물 “발 닦아주던 연기 기억에 남아”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3.17 18:00
  • 수정 2020.09.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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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
배우 김소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김소은이 故 전미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소은은 17일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전미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소은은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지난 2019년 하늘나라로 떠난 전미선과 모녀지간으로 호흡했다.

이날 김소은은 전미선에 대해 “현장에서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나도 딸로서 감정몰입을 하며 연기를 수월하게 했다”고 같이 연기한 기억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라고 꼽았다.

김소은은 “(전미선)선생님이 그렇게 떠나신 뒤에 마음이 안 좋았다. 영화를 보면서도 굉장히 슬픈 마음이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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