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NBA 1호 확진자' 루디 고베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50만 달러 기부

'NBA 1호 확진자' 루디 고베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50만 달러 기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15 14: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디 고베어
루디 고베어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첫 코로나19 감염자 루디 고베어가 기부 행열에 참여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 루디 고베어가 5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일하는 직원 등을 위해서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베어는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역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NBA는 곧바로 무기한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고베어는 확진을 받기 전 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마이크를 비롯해 녹음기를 만지는 장난을 치며 경각심을 잃은 행동을 보였다. 이에 비난의 화살은 고베어를 향했고, 그는 지난 13일 SNS를 "부주의한 행동이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고베어는 자신이 바이러스 감염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구단 직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에 나선 것이다.

NBA는 고베어뿐만이 아닌 다른 선수들과 구단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소매를 걷고 나섰다.

한편 NBA는 고베어에 이어 같은 팀 도노반 미첼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크리스찬 우드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NBA 리그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